제주시는 오는 12월까지 '잠자고 있는'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지방세 미환급금은 4910건에 1억 2100만원에 이른다. 발생 사유별로는 차량소유권 이전 4091만원, 국세경정 5900만원, 법령개정 47만원 등이다.
이 중 1만원 미만의 소액 환급금이 2663건으로 54%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번 정리기간 동안에 환급대상자들에게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기존 환급계좌와 자동이체계좌 조회, 반송안내문에 대한 주소 조회 후 재송달 등을 통해 환급해줄 예정이다.
납세자는 시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전화(728-2401) 또는 ARS(1899-0341) 신청, 인터넷(Wetax) 신청, 스마트 위택스 신청 등으로 편리하고 손쉽게 환급 신청이 가능하며, 추후 발생할지도 모르는 환급금에 대해서는 지방세 환급계좌 사전등록제 등 환급금 지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각종 편의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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