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석연휴 생활쓰레기 특별대책 추진...'전량 당일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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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추석연휴 생활쓰레기 특별대책 추진...'전량 당일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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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30만명 입도 예상...쓰레기 발생 급증 우려
제주도, 쓰레기 대책 상황실 가동...환경오염 특별감시

오는 26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10월 4일까지 9일간 30만명의 관광객 등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측되고, 명절 선물 등으로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행정당국이 쓰레기 처리를 위해 인력과 장비를 확대 투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고,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처리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30일까지는 새벽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평소와 동일하게 수거작업을 실시한다. 

추석 당일인 10월1일의 경우 전날 오후 10시부터 당일 새벽 5시까지 수거작업이 이뤄진다.

이어 10월2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10월4일까지는 새벽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평소와 동일한 체계로 수거작업을 실시한다.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일회용품의 사용이 많아진 만큼 평소보다 많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고, 청소차량 운행횟수 또한 증회해 발생쓰레기는 전량 당일 수거를 원칙으로 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도·행정시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읍·면·동과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쓰레기 관련 생활민원 발생 시 즉시 대처해 나가는 등 민원발생이 최소화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클린하우스 내 쓰레기 불법 배출을 막기 위해 단속반을 운영해 도로변과 공한지 등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는 한편, 추석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물질(대기·폐수) 불법 배출 등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신문고(128번)를 상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추석당일 일부 재활용도움센터는 운영을 하지 않는 곳이 있으므로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 종합상황실에 운영여부를 사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제주도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 종합상황실 = 제주도청(710-6031∼5), 제주시(728-3151∼4), 서귀포시(760-2931∼3), 각 읍면동 사무소.<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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