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봉·권용석·강승완,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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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봉·권용석·강승완,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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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김원준 제주지방경찰청장, 권용석 경위, 강승완 경위, 강문봉 경사. <사진=제주지방경찰청>
사진 왼쪽부터 김원준 제주지방경찰청장, 권용석 경위, 강승완 경위, 강문봉 경사. <사진=제주지방경찰청>

제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문봉 경사와 서귀포경찰서 성산파출소 권용석 경위, 제주동부경찰서 추자파출소 강승완 경위가 '자랑스러운 제주경찰'에 선정됐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21일 오전 한라상방에서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강문봉 경사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 2월까지 영세 사업자를 폭행해 상해를 가한 도내 폭력조직 조직원을 검거해 구속하는 등 폭력조직원 6명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지난 5월 피해자에게 필로폰을 탄 음료수를 먹여 사기도박을 벌인 원정 사기도박단 일당 10명을 전원 검거해 3명을 구속하는 등 10년간 광역수사대 등 형사 부서에 근무하면서 조직폭력배 등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범죄의 척결에 앞장서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용석 경위는 파출소 순찰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5월 야간에 독거노인의 집에 침입해 냉장고 안에 보관 중인 옥돔 30마리를 절취한 피의자를 신고접수 1시간 만에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달에는 새마을금고 현금인출기에 두고 간 가방 속에 들어있는 현금 125만원을 절취한 절도범을 CCTV 분석 및 탐문을 통해 검거하기도 했다.

또 올해 추석 명절에 사용할 2000만원을 도난당했다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2시간 동안 집안 내부를 수색해 전화번호부 사이에 끼워 둔 수표를 발견해 인계하는 등 지난 2월부터 지역내에서 발생한 절도사건 등 12건을 직접 해결해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지역주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승완 경위는 지난 2008년부터 장애인요양원에서 가족 등과 함께 빨래, 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지체장애인과의 자매 결연 및 어린이재단 기부 등을 통해 취약계층을 보호·지원하는데 앞장서는 등 꾸준한 봉사와 선행 실천해온 유공으로 선정됐다.

김원준 제주경찰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제주 경찰 모두가 수상자들처럼 도민의 마음을 헤아려 열과 성을 다해 일한다면 '따뜻하고 믿음직한 제주 경찰'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경찰청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매분기 3명씩 선발하는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경찰관에게는 인증패와 포상휴가 또는 표창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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