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이 가져올 변화상 1순위 '집단활동 및 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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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이 가져올 변화상 1순위 '집단활동 및 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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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와미래연구원 제주도민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한 제주도민 인식조사 결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분야로 '집단활동 및 생활문화'가 1순위로 꼽혔다. 또 도민의 95% 정도는 기후변화 및 코로나 환경 변화에 따른 ‘제주미래 100년 비전과 중장기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제주와미래연구원(이사장 김기성, 원장 송창우)은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기후변화와 코로나시대' 도민의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SNS 등을 이용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625명(남성 382명, 여성 242명)이 참여했다.

조사결과, 기후변화와 관련해 '제주에도 기후변화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95.5%가 '영향이 있다'(매우 심각 49.4%, 다소 심각 46.1%)고 답변했다. 이어 '별로 심각하지 않다' 2.6%, '전혀 심각하지 않다'’ 0.2%, '잘 모르겠다'’ 1.8%였다.

'기후변화로 인해 제주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요소'는 어떤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폭우․폭염 증가'가 1위(44.5%)를 차지했다. 이어 △바다 황폐화 25.2% △한라산 생태계 교란 10.8% △과일 주산지 북상 10.6% △황사 발생 증가 5.9% △기타 2.9% 순으로 영항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정의 기후변화 관련 정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3%(전혀 못함 15.5%, 못하는 편 35.8%)가 부정적인 평가를 한 반면 긍정적인 평가는 6.8%(매주 잘함 0.6%, 잘하는 편 6.2%)에 불과했다. '보통 정도'라는 평가는 41.8%였다. 이를 5점 척도로 환산하면 평균 2.41점으로, '보통 이하' 수준이다.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는 제주도민들에게 다소 복잡한 의미로 다가왔다.

먼저 '당신에게 코로나19란’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을 던지자, '위기'라는 답변(41.9%)이 가장 많이 돌아왔습니다. △두려움(27.8%)과 △변화의 기회(26.1%)라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일상적’이라는 응답은 3.8%에 불과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관련해서는 '집단활동 및 생활문화' 분야(40.0%)에서 가장 큰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으로 △소비 행태 및 경제구조 23.4% △건강과 안전시스템 21.4% △의식 및 사고방식 15.2% 순이다.

제주도민들은 특히 이 같은 기후변화, 코로나 환경 변화에 따라 '제주미래 100년을 위한 비전과 중장기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제주미래 100년 비전과 중장기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매우 필요 74.2%, 필요 21.6%)는 응답이 95.8%에 달했다. 이를 5점 척도로 환산하면 4.68점으로, '매우 높은 필요성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

제주와미래연구원은 향후 도민의식조사를 바탕으로 전문가토론과 정책연구를 통해 제주미래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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