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이 오는 11월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KB국민카드 컨소시엄이 지역내 기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은행과 손을 잡았다.
㈜제주은행은 21일 ㈜KB국민카드 및 코나아이㈜와 제주도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3사는 제주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서로의 장점을 한 데 모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가운데 제주은행은 제주지역의 영업망을 활용한 지역화폐 가맹점 신청 및 등록 등 오프라인과 관련한 제반 업무를 맡기로 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화폐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및 영세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업무 협력을 결정하게 됐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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