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이용객, 코로나19 영향 3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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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이용객, 코로나19 영향 3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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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28.7%, 국제선 3.8% 감소...공급석 22% 축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올해 제주국제공항의 이용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가 발표한 '제주공항 8월 항공수송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들어 8월까지 제주공항 운항 항공편은 총 9만 119편(총 공급석 1753만 6595석)으로 집계됐다.

이는 1일 평균 369편에 7만 1871석이 공급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운항편은 22.3%, 공급석은 21.7% 감소한 수치다.

제주공항 이용객(출발.도착편)은 총 1358만 8293명으로 지난해 가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33.3% 줄었다. 

일 평균 이용객은 5만 4554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7만 6779명과 비교해 약 2만 2000명 정도 줄었다.

코로나19 위기상황이 고조된 2월부터 6월까지 크게 줄었고, 여름 휴가시즌인 7~8월 상당부분 만회한 결과다. 

국내선은 내국인 관광객의 회복세에 힘입어 28.7% 감소율을 보였는데, 2월부터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된 국제선 이용객은 8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공항의 항공사별 운송률은 대한항공 15.9%, 아시아나 20.3%, 저비용항공사 62.7%로 나타났다. 저비용 항공사에서는  제주항공 17.5%, 티웨이 15.2%, 진에어 13.1%, 에어부산 9.7%, 이스타 4.2%, 기타 3.0% 순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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