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의 화재지킴이 주택용 소방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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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화재지킴이 주택용 소방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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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영근 / 제주서부소방서 애월119센터
이영근 / 제주서부소방서 애월119센터. ⓒ헤드라인제주
이영근 / 제주서부소방서 애월119센터. ⓒ헤드라인제주

어느덧 뜨거웠던 여름도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니 가을이 왔음을 느낀다. 이 시기에는 추석연휴가 있어 고향을 찾는 발걸음이 많아지면서 음식조리 등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이다.

최근 5년간 추석연휴 기간 화재발생을 분석해보면 평균 511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인명피해 26명 재산피해 45억원이 발생하였다. 화재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에서 33.8%로 가장 많았고 발생원인은 부주의가 50.4%로 가장 높았다. 부주위에 의한 화재는 우리가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집안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어있다면 화재로 인한 큰 피해는 방지할 수 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추가적인 전기설비 없이 단독으로 천장에 부착이 가능해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화재 시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발생시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피를 도울 수 있다.

또한 소화기는 화재초기에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 그러나 소화기가 있더라도 사용법을 모르면 큰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평소에 소화기 관리법 및 사용법을 잘 숙지하는 게 중요하다.

화재란 예고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발생 할 수 있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이번 추석에는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없다면 주택용소방시설을 선물하여 화재로부터 부모님을 보호해 드리자. <이영근 / 제주서부소방서 애월119센터>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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