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자라섬에서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홍이석)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가평군, 가평문화관광협의회, 한국마사회가 후원한다.
축제 개막일인 9월 23일에는 오후 6시부터 개막공연 휠체어 댄스팀과 아시아랭킹 1위 비보이 아너브레이커즈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시작으로, 척추장애인으로 세종대왕 시절 우의정까지 올랐던 실존인물 '허 조'의 이야기를 담은 갈라 뮤지컬공연이 준비돼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별도의 모객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축제는 화상앱 'Zoom'을 통해 개막공연이 생중계 될 예정이며, 오는 24일과 25일 진행되는 공연은 추후 장예총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장예총)을 비롯해 장예총 공식 SNS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홍이석 2020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조직위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개최되는 이번 장애인들의 문화예술축제에 많은 관심과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린다"며 "온택트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2020 A+ Festival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통해 장애인의 능동적인 예술 활동을 통한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예술인과 관객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며 '마주하는' 공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장예총 누리집(http://www.fdca.or.kr/)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을(@jangyechong)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