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7일 의무경찰 사기진작을 위해 푸드트럭을 지원하는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의무경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휴가 및 야외행사 제한 등으로 쌓인 복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푸드트럭은 서귀포시 화순항 관공선 부두를 찾아 의무경찰들에게 먹거리와 음료 등을 제공했다.
서귀포해경은 의무경찰들의 복무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평일 휴무일 운영 △개인 휴대전화 한시적 허용 △자체 체육행사 △추석명절 합동차례 등 사기진작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도기범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은 "최근 세 차례 태풍 내습 시 의무경찰 모두가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해줘 감사하다"며 "해양경찰 의무경찰로 자부심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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