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 코로나 영향 관광산업 회복세 주춤...소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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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 코로나 영향 관광산업 회복세 주춤...소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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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감소로 소매판매.서비스업생산 위축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제주도 경제가 전반적으로 다시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가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소비 및 서비스업 생산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16일 발표한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최근 제주경제는 수도권의 코로나19 재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관광객 수 회복세가 주춤한 가운데 소비와 고용이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월 중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지난해 대비 4.4%, 2분기 신용카드 사용액은 15.5% 각각 감소했다.

다만 8월 중 소비자심리지수(87.5)는 7월과 비교해 2.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의 경우 8월 중 건축착공면적은 지난해 대비 45.9% 감소했다. 건축허가 면적도 1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중 소비자물가는 유례없는 긴 장마 및 폭염, 태풍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난해 대비 0.2% 상승했다.

부동산 시장은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중 주택매매가격은 7월보다 0.1% 하락했다. 7월 중 토지가격도 0.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8월 중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수도권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회복세가 주춤한 가운데, 지난해 대비 20.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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