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전국동시당직선거에 돌입한 가운데, 제주도당 위원장 선거에는 고은실 제주도의회 의원과 김점철 제주도당 부위원장 2명이 출마해 경선을 치르게 됐다.

고은실 후보는 ‘2000당원시대, 힘 있는 정의당’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생활 속의 모든 약자가 함께 할 수 있는 정의당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점철 후보는 '제주를 젊게, 정의당을 새롭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당원과 도민들의 참여공간을 확대하겠다’며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당 부위원장 후보는 김정임 제주도당 농민위원장, 박상미 서귀포시위원장이 각각 단독 출마했다.

선거운동은 22일까지 진행되며, 투표는 코로나 확산 국면을 감안하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현장투표 없이 전원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선거결과는 27일 오후 6시 이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정의당 당직선거는 중앙당 당대표, 부대표, 전국위원, 당대의원, 제주도당 위원장, 부위원장 등을 동시에 선출한다.

당대표 후보는 김종민 정의당 부대표, 김종철 정의당 대변인, 박창진 정의당 갑질근절특별위원장, 배진교 국회의원이 출마해 경선으로 진행된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