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강순구)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전국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공모한 '직업계고 계속지원모델 개발사업' 거점학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림공고는 이번 사업에 거점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연간 1억원씩, 최대 5년간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 사업비로 한림공고는 졸업생 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이력 관리 및 취업 지원, 후학습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졸업자를 위한 별도의 취업공간을 조성하고, 졸업 후 미취업자를 위한 맞춤형 구직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이 사업 덕분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모교를 통해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며 "인근 학교나 유사 계열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시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등과 연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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