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해 8일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행사는 제67회 해양경찰의 날(9월 10일)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와 태풍과 집중호우로 어려워진 혈액수급 위기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서, 경비함정, 파출소 전 직원과 의무경찰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사랑의 나눔 헌혈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