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읍면지역 가로등시설 확충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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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읍면지역 가로등시설 확충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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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 노을해안로, 안덕면 산방로 공사 착수 
대정 노을해안로 가로등시설 확충 구간 위치도 ⓒ헤드라인제주
대정 노을해안로 가로등시설 확충 구간 위치도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는 동지역 뿐만 아니라 읍면지역 가로등 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최근 대정읍 노을해안로와 안덕면 산방로 2개 구간에 대해 가로등 설치공사를 발주했다.

우선 노을해안로는 대정읍 일과리 1939-7에서 무릉리 3898-2에 이르는 약 3km 구간으로 염해, 강풍에 취약한 가공선로에 대한 한전 지중화사업으로 인해 전주 철거예정으로 가로등시설이 필요한 곳이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현장조사와 설계를 거쳐 지난 7월 공사를 발주했다. 예산 9000여만원을 투입해 가로등 신설 28개소, 보안등 교체 1개소 등 총 29개소를 시설할 계획이다.   

안덕 산방로 구간 위치도 ⓒ헤드라인제주
안덕 산방로 구간 위치도 ⓒ헤드라인제주

안덕면 산방로는 재해위험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도로가 신설된 산방산 남쪽 구간에 대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억400만원을 투입해 가로등 신설 24개소, 열주등 49개소를 신설하게 된다.

공사구간은 안덕면 사계리 179-2에서 사계리 3635에 이르는 연장 0.7km이다. 지난 3월 디자인 심의와 7월 문화재 변경허가를 마치고 최근 공사를 발주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성산읍 고성리 상가 지역에 5500만원을 투입해 가로(보안)등 45개소를 정비한 바 있다.

읍면 지역 가로등(보안등) 신설은 대개 읍면에서 자체 예산을 확보해서 설치하고 있으며, 일주도로 등 사업비가 많이 소요되는 구간은 서귀포시나 제주도에서도 일부 시설해나가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읍면지역 가로등 확충을 위해 내년부터 가로등 예산을 읍면에 확대 편성해 나가는 한편, 교통사고 예방 등 밝은 제주 구현을 위한 가로등 관리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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