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받는 제주시청 '드라이브스루' 민원센터, 발급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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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받는 제주시청 '드라이브스루' 민원센터, 발급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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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등.초본 등 12종에서 29종으로 확대 운영
차 안에서 신청하면, 5분만에 '척척'...코로나19 상황 '진가'
제주시청 종합민원실의 '드라이브스루 민원센터'.ⓒ헤드라인제주
제주시청 종합민원실의 '드라이브스루 민원센터'. ⓒ헤드라인제주

민원인들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각종 증명서를 바로 발급받을 수 있는 제주시청 '드라이브스루' 민원센터가 코로나19 위기상황과 맞물려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부터는 발급 서비스가 확대된다.

제주시는 민원서류 드라이브스루 발급 서비스인 '차 타고 척척 민원센터'의 발급 대상 서류를 이달 중순부터 대폭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이곳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증명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제적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입양관계증명서, 친양자입양관계증명서, 개별공시지가확인서, 토지이용계획확인서, 토지대장, 임야대장, 지적도 등 17종이다.

앞으로는 국세관련 팩스민원 중 즉시발급 가능한 납세증명서, 소득금액증명서, 사업자등록증명 등 12종을 추가해 총 29종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들 서류는 차 안에서 발급을 신청하면 5분 내외에 발급된다. 

제주시 종합민원실에 따르면, 올해들어 8월까지 드라이브스루 민원센터를 통해 발급된 증명서는 1일 100여건에 이른다.

코라나19 확진자가 급증한 2월말부터는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시청 일대의 주차난 등으로 시민들의 민원실 방문에 불편이 많았는데, 이 민원센터가 운영된 후 이러한 불편 해소는 물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맞물려 '모범 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남 서천군청 및 울산광역시 남구청 등 다른 지자체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시 관계자는 "민원센터 이용객들 중에서는 노약자와 장애인들의 이용도 많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민편의 민원행정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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