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광양초등학교(교장 강옥화)는 지난 여름방학 기간을 전후해 학교둘레 전체에 학생 안전 통학로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학교가 교통환경이 열악한 원도심지역에 위치함에 따라 학생들의 통학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광양초는 제주자치경찰단과 지역주민자치센터 등에 요청해 지난 달부터 지역주민들의 협조하에 통학로 인도를 확장해 학생 안전 통학로를 설치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안전한 통학로 확충 사업을 위한 통학로 확장에 양보해준 주변 지역주민들에 감사하다"며 "2학기부터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