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2021학년도 수능 원서접수 시작...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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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2021학년도 수능 원서접수 시작...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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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3일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3일 시작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수능시험 관리체제를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수능상황실(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관리본부)'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수능상황실은 제주(95)·서귀포(96) 지구 책임자 및 지구별 상황실 요원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책임자는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부책임자는 박주용 부교육감, 본부장은 교육국장, 부본부장은 학교교육과장이 임명됐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수능 방역 관련 지침과 2021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은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 교육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2021학년도 수능은 전국 86개 시험지구를 대상으로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 문제지·답안지 인쇄 및 배부, 채점, 성적통지를 담당하며, 제주도교육청은 응시원서 접수, 문제지·답안지 운송 및 보관, 시험관리 등을 맡는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3일부터 오는 18일까지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시.도 졸업생 등은 제주도교육청 원서접수처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지역 출신이면서 수도권 지역에서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오는 17일과 18일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직원을 파견해 현지에서 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는 전국에서 유일한 사례로 2007년 실시한 이후 올해까지 14년째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20학년도 수능에는 제주도내 수험생 총 7070명이 접수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재학생 5569명, 졸업생 1352명, 검정고시 합격자 및 기타 149명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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