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연두망동산'환경정비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녀박물관 부지 내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정비해 '해녀의 숲'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녀의 숲'이 조성되는 곳은 해녀박물관 부지(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3204-1번지 일원) 내에 있는 속칭 '연두망동산' 일대로, 제주올레 21코스와 해녀 숨비소리길의 시작과 종착점과 연접해 있다.
제주도는 산책로.정자.벤치.조형물 등 시설을 설치하고, 화초 등을 식재할 예정이다.
앞서 제주도는 해녀박물관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5000만 원을 투입해 박물관 야외광장 주변에 하귤나무, 백일홍, 감나무, 수국 등을 식재했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내년에 '해녀의 숲'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관람객의 편의 증진과 함께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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