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은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전문업체로부터 대극장 무대시설에 대한 안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설 장비의 성능유지 및 예방차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검사는 지난 3월과 6월에 이어 3차로 실시되는 정밀진단이다.
점검대상은 조명과 음향장비 등 무대 상부시설 33개 세트, 오케스트라 리프트, 승강무대 등 하부시설 6개 세트, 제어시스템 1개 세트 등 총 41개 세트이며, 육안 및 진단장비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세부 검사에서는 조명시설 추락예방 등 안전성, 가이드레일 고정상태 등 견고성, 제동장치의 변형 및 균형성 등 무대시설 전 분야에 대해 세밀히 진단을 실시한다.
지난 1·2차 검사에서는 일부 조명장치 스위치와 스크린 스위치 등 총 6건의 결함사항이 발견돼 즉시 보수 정비를 완료했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안전검사에서 문제점이 지적될 경우 지체 없이 보완할 것”이라며 "이 외에도 일일, 주간, 월간 검사 등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최적의 환경에서 예술인들이 공연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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