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입동도시재생지원센터, 치매 예방 프로젝트 공동 수행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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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입동도시재생지원센터, 치매 예방 프로젝트 공동 수행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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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건입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김외솔)은 지난 27일 제주대학교 윤홍옥 교수 연구팀(가천대 뇌언어인지연구소 협력), 제주시 소재 사회적기업 주식회사 꿈틀(대표 원성철)과 치매 예방을 위한 재택 학습 프로그램 '오늘도 공부'의 인지·정서 효과성을 검증하는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주민들에게 치매 예방을 위한 재택 학습 프로그램과 인지·적성 검사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건입동조시재생지원센터는 프로젝트 참가자들의 전후 인지·적성 검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오늘도 공부'는 사회적 기업 꿈틀이 개발한 치매 예방 재택 학습 프로그램으로, 매일 읽을거리, 필사, 두뇌 훈련용 퀴즈 등을 담은 주간지 형태로 제공된다. 온라인 콘텐츠와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결합해 개발을 마치고 오는 10월 5일 정식 창간을 앞두고 있다.

김외솔 건입동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사업에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이 기본이다. 특히 노년층 인구 비율이 높은 도시재생지역에서 공동체가 치매예방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는 모범사례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원성철 주식회사 꿈틀 대표는 "'오늘도 공부'를 통해 다양하게 지역 공동체에 공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홍옥 제주대 교수는 "뇌에서 가장 큰 역할을 차지하는 것이 언어활동"이라며 "자신의 오래된 기억을 회상하여 언어로 표현하는 학습을 꾸준하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오늘도 공부'의 인지·정서 효과성에 대해 유의미한 효과성 검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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