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와 국가환경교육센터가 공동주관하는 2020년 하반기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을 신청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는 환경교육진흥법에 따라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자가 국가에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을 신청하면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정성 등을 심사해 환경부장관이 지정하는 제도(유효기간 3년)다.
객관적 기준에 따라 100% 현장심사를 통해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 단체, 기업, 학교, 개인 등이다.
신청요건은 기존 운영 프로그램(80분 이상)으로 활동공간에 대한 보험가입이 돼 있어야 한다.
환경교육포털사이트(www.keep.go.kr)에서 오는 9월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국가환경교육센터 지정사무국을 통해 지정신청을 위한 사전 컨설팅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무료 제공받을 수 있다.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되면 환경부장관 명의의 지정서 및 지정번호가 발급되고, 환경부 주관 체험환경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대한 우선 지원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전국적 홍보가 이뤄진다.
특히, 교육부가 학교 현장체험학습 운영 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의 인증 프로그램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음에 따라 환경부에서 지정받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현장체험활동으로 활용 가능하다.
문경삼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환경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 및 안전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도내 많은 환경교육 기관.단체에서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 신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는 미세먼지.미세 플라스틱 등 환경 및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자유학기제 등 교육부의 교육정책이 변화됨에 따라 환경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공급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도내에서는 9개 기관.단체가 17개의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