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전담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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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전담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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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여름, 가을철 행락철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선박 불법 증·개축 △복원성 침해 △고박지침 위반 △과적·과승 △승무기준 위반 △낚시어선 영해 외측 영업행위 등이다.

특별단속 기간 동안 제주해경청은 각 해양경찰서에서 전담반을 운영해 경비함정, 형사기동정 및 파출소 등 해·육상에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특별단속은 2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사전 단속예고제 홍보 기간을 거친 뒤 본격 시행된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에서 발생하는 안전저해 행위는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며 "해양안전 저해사범은 해양경찰은 물론 관계기관의 협업을 통해서도 적극적인 단속을 통해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해경청은 지난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해양안전 저해사범 단속을 실시해 과적·과승 7건에 13명, 무면허 운항 4건에 4명, 선박안전검사 미수검 4건에 5명 등 해양안전 저해사범 총 59건에 75명을 단속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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