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제주국제교육원 세미나에서 '2020년 초등 진로전담교사 직무 연수'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진로부장 및 진로교육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30시간 집합연수로,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초등학교 진로교육 기획력,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능력과 특성에 대처하는 실제 진로지도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교육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방학을 활용해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는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고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진로 설계, 학생의 잠재력과 소질을 바탕으로 한 진로교육, 학교의 여건과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단위학교 진로교육 기획 등 진로전담교사로서 진로교육기반 학교교육활동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연수 과정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육의 뉴노멀'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모두가 체인지메이커인 세상 △두근두근 미래 △우리 교실 진로교육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초등진로활동 △존재하지 않는 직업을 준비해야 하는 아이들 △특성화고 바로 알기 △보름왓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등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 등의 과목으로 편성됐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 참가자는 단위학교별 초등학교 진로교육 기획 및 운영을 위한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