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은 8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 '반짝반짝 별이 된 모차르트' 클래식 음악극을 오는 29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작곡가 모차르트의 생애를 클래식 음악과 곁들여 연극으로 연출한 작품이다.

공연에서는 클래식 전문연주단체인 '아토앙상블'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즉석 라이브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이번 공연에서 거리두기 좌석제를 시행하고, 대극장 좌석의 20% 이하인 160명에게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었지만, 제주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를 결정했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부득이 무관중으로 개최하게 된 점 양해바란다"면서 "온라인 공연도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0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