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화상회의실'을 구축해 개통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 19의 전세계로 확산으로 세계 각국이 출입국을 금지하면서 도내 수출기업 상당수는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업들은 앞으로 직접 해외에 나가는 대신 해외 바이어들과 화상으로 수출 상담 진행과 화상 MOU 등을 개최할 시 본 회의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동경통상대표부 및 상해대표처에도 화상 회의실을 별도로 구축해 해외 대표처를 중심으로 한 바이어 매칭과 화상 수출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화상회의실은 다자간 회의를 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으며, 음성·영상회의는 물론 문서회의 기능까지 있어, 다양한 콘텐츠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고, 이동식으로 설계돼 공간 변경에도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기업인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경제통상진흥원(064-751-2507)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관영 원장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해외 마케팅 방식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돼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화상회의실을 구축했으며, 본 시스템을 활용해 도내 수출기업의 비대면 영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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