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사장 공모 진행...내정설 논란 털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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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사장 공모 진행...내정설 논란 털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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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원서접수..."비전, 전문성 공정하게 선발"

민선 7기 제주도정 후반기에 즈음해 이뤄진 공공기관장 공모에서 '보은 인사' 및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번에는 제주관광공사 사장 공모가 진행되면서 결과가 주목된다.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9일 임원추천을 위한 제1차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제주관광공사 사장에 대한 후임자 선임을 위한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응시 자격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에서 상근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국가 및 지방공무원 3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상장기업 등에서 상근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경험이 있는 자 △경영·경제 및 관광산업에 대한 학식과 능력이 있다고 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 △지방공기업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최고 경영자 능력이 있다고 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이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20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며, 모집공고는 제주관광공사 및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지방공기업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임원추천위원회 관계자는 "제주관광 진흥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비전과 전문성, 역량, 리더십, 윤리의식 등 공기업 임원으로서의 적임자를 공정하게 선발해 추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 공모와 관련해서는 지난달 측근 내정설이 크게 제기됐는데, 원희룡 지사가 도의회에서 "가짜 뉴스"라며 이를 전면 부인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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