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랑제일교회 제주 관련자 11명 전원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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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랑제일교회 제주 관련자 11명 전원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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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 통보 12명 중 광주 1명 외 모두 음성 판정

제주특별자치도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자 명단에 포함된 제주도민 12명 중 광주시에 체류하고 있는 1명을 제외한 11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18일 밝혔다.

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사랑제일교회 교인 및 해당기간 교회 방문자 4066명 중 12명이 제주도에 주소를 둔 것을 확인하고, 확인에 나섰다.

연락이 닿은 10명에 대해 16·17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18일 검체 채취가 이뤄진 1명도 이날 오후 8시 20분경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다.

음성판정을 받은 11명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는 상태다.

나머지 1명은 광주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광주시 서구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지만, 이날 오후 6시까지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들 1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전국적인 집단감염 사례들을 고려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다고 진술한 1명은 자가격리 조치하고, 나머지 10명은 14일간 능동감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15일 서울 경복궁 인근에서 진행된 광복절 집회 참석자와 8월 7일부터 8월 13일 사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는 증상이 없어도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광복절 집회 참가 및 사랑제일교회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은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인근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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