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광복절 경축식...故 강봉근 선생 독립유공자로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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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광복절 경축식...故 강봉근 선생 독립유공자로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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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돌출발언에 항의 소동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오전 10시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경축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독립유공자와 유족, 광복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축식에는 제주인의 항일운동 의지를 표현하는 경축 공연과 제주의 항일운동을 소개하는 기념영상 등 광복을 위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돌아보고 애국정신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날 제주 출신으로 1930년 당시 전남 여수공립수산학교 재학중 광주학생운동을 지지하는 동맹휴교를 계획하다 퇴학처분을 받는 등 활동을 전개해 최근 독립유공자로 선정된 고(故) 강봉근 선생이 독립유공자로 추서됐다. 

경축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간 2m 거리두기로 참석자와 공연을 대폭 축소됐다.

제주도는 참석하지 못한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도민들을 위해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경축행사 실황을 생중계했다.

그러나 이날 경축식에서는 원희룡 지사가 경축사를 하는 자리에서 앞선 대독된 김원웅 광복회장의 기념사에 대해 정면 비판을 하면서 장내에서는 항의 소동이 빚어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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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초 2020-08-15 11:42:04 | 223.***.***.159
원지사 광복절 경축사에서 김원웅 광복회장의 경축사에대한 반대연설로 일관 하다 참석자들로 부터 항의를 받고 도중에 하단하는 불상사.
기자가 쓴 경축사는 원고 배포를 보고 쓴 듯.
현장에가보지도 않고 경축사라고 기사화 하는 것은 그야말로 탁상 취재.
도지사가 이념 논쟁 촉발. 광복절 기념식 앞으로 제주에서 열리지 못 할 수도 있다고 엄포.
광복절 경축이 도지사가 깽판 놓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