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역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11개 서비스에 650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해당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 결과 707명이 접수했다.
  
지역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특색과 가구별·개인별 욕구를 반영한 서비스를 기획·발굴해 전자바우처(이용권)방식으로 이용자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소의 본인 부담금으로 생애주기별 맞춤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구별 소득기준을 확인해 선정된 650명은 오는 9월부터 12개월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제주시는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건강나눔안마서비스 등 16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본인부담금은 서비스 등급별 월 3~6만원 납부하면 언어·심리치료, 건강관리, 청소년비전형성, 치매예방, 위기가구 위험요소 극복 등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59억64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4760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추가로 10개 서비스에 대해 오는 9월1일 ~ 10일까지  64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서비스는 8월말 제주시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