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함덕고등학교(교장 이상훈) 음악과는 지난 12일 오후 백파문화관 소극장에서 '제2회 수요상설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연주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난달 22일 제1회 수요상설음악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이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플루트 솔로(1학년 박소정) △비올라와 플루트 2중주(2학년 고효림, 고은강) △성악 앙상블(3학년 김태린 외 7명) △현악 앙상블(3학년 김예은 외 5명) △소고 놀이(3학년 장준혁) △실용 음악 합주(2학년 김서연 외 5명) 등 총 6팀이 무대를 채웠다.

이상훈 교장은 "음악과 재학생들과 일반과 학생들이 함께 관람하면서 어우러질 수 있었던 것이 고무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주를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가 관객들에게 감동으로 전달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요상설음악회는 연주자의 작품 설명과 함께 오롯이 음악과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진행된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