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성이시돌젊음의집청소년수련원과 제주도내 일원에서 고등학교 학업중단 학생 중 2020학년도 2학기 재입학 대상자 교육 참여희망자 2명(2학년 1명, 3학년 1명)을 대상으로 학교적응력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복교 후 낯설고 서먹한 학교생활에 대비하고 친구 및 교사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젊음아, 일어서라!'를 주제로 △Opening 마음 열기 △U&I 검사 △공동체 놀이 △행복한 마음 여행 △도전, 트레킹! △집단 모래 놀이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과 자아존중감 향상프로그램 등으로 구성·운영됐다.
교육 종료 후에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대면 또는 비대면 상담을 통해 심리·정서 지원이 지속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비합숙으로 교육이 3일 동안 진행됐으며, 시설 방역,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당국이 제시한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킨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2008년부터 시작된 학교적응력 교육에는 올해 1학기까지 총 389명이 수료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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