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지난 13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고등학교 교원 60여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문해력 연수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교과 간 주제 통합 수업 확산을 위한 교원 역량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교원의 교육과정 문해력 향상을 통한 교육과정 재구성 방법 △교과 간 주제통합 수업 운영 모델 △학생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방안을 각 학교에 적용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모든 학교급, 전체 학년에 적용되는 만큼 모든 교사가 교육과정 전문가로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교육청에서도 학교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주제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 융합 수업 등 교과 연계의 다양한 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