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로 위축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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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로 위축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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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코로나19로 인해 창작활동이 중단된 문화예술인을 위해 발표 전 과정인 창작.연구활동을 지원하는 공모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예술창작∙지역문화.문화예술교육 등 제주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예술계 내 전시, 공연 발표 및 교육 활동 등이 위축됨에 따라 비자발적 휴식기간을 보낼 수밖에 없는 예술가들(기획자, 비평가, 이론연구자 등 포함)에게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은 공연, 전시, 출판, 문화일반, 문화예술교육 등 전 장르를 대상으로 한다.

예술창작 및 발표를 위한 계획안을 지원하는 예술창작활동 기획서 지원과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 육성 방안이나 문화격차 해소 등의 방안 연구 등을 지원하는 지역문화가치 발굴 연구계획 지원,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는 융복합 문화예술교육주제 연구를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창의주제 연구계획 지원 등 3개 유형으로 공모가 이뤄진다. 

신청자격은 예술창작활동 기획서 지원, 지역문화가치 발굴 연구계획 지원의 경우, 최근 3년간 개인발표 1회 또는 단체발표 3회 이상 해당 장르 활동 실적이 있는 자 또는 공고일 기준 유효한 예술활동증명이 있는 예술인이면 가능하다. 

문화예술교육창의주제 연구계획 지원의 경우 최근 3년간 1회 이상 문화예술교육 활동실적이 있으면 가능하다. 다만 단순 행정보조업무 활동은 경력․이력 산정에서 제외한다. 공통기준으로는 공고일 기준 제주 거주자여야 한다. 

이승택 이사장은 “이번 예술인을 위한 긴급지원 사업이 너무 늦어진 것에 대해 송구하다"면서 "지난 7월 말 추경예산 확보 후 시급하게 기획서 지원을 우선 지원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지원사업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영상콘텐츠제작지원사업과 예술가의 온라인 환경 적응을 위한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도 8월 말경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 뉴노멀시대에 대비해 예술가들의 온라인예술 환경 적응 역량 지원에 힘쓰는 한편 문화예술계 피해회복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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