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폭염특보가 확대 발효된 가운데, 12일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 전역에 강한 햇살이 내리쬐는 불볕과 고온다습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제주시권을 중심으로 체감기온이 35도를 웃돌았다.
오후 6시 기준 낮 최고기온을 보면, 제주시 34.5도(체감 35.0도), 제주국제공항 34.1도(체감 35.3도)를 기록했다. 또 월정 33.9도(체감 35.2도), 한림 31.2도(체감 34.2도), 중문 30.8도(체감 34.4도)를 보였다.
밤(18시)과 아침(09시) 사이에 낮 동안 오른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에보됐다.
현재 제주도북부와 동부에는 폭염경보, 서부와 남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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