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가 시민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걸매생태공원에서 칠십리시공원 전망대까지 하루 7000보 걷기 코스를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코스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 리본도 부착도 완료했다.
'하루 7000보 걷기 실천 코스'는 걸매생태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해 나무 등에 부착된 노란 안내 리본을 따라 천지연폭포 전망대, 칠십리시공원 내 새섬 전망대를 거쳐 되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다.
관심있는 시민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걸매생태공원 농구장에 집결하면 누구나 함께 걷기를 실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귀포보건소는 공원내 흡연으로 인한 민원이 자주 제기됨에 따라 공원 내 전 구간을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안내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고인숙 보건소장은 "이번 7000보 걷기 코스 조성으로 많은 시민이 하루 7000보 걷기를 실천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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