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기존에 시행됐던 민방위집합교육 및 비상훈련이 실시되기가 어려움에 따라, 올해는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민방위사이버교육이 다음달 9월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온라인 동영상으로 추진되는 민방위사이버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다수의 밀집이 요구되는 교육·훈련 등을 비대면 교육으로 대체 운영하여, 코로나19 확산예방 및 민방위대원들의 소집부담을 낮출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이버교육은 다음달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3개월간 전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이버교육을 연1회만 이수하면 된다.
교육방법은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제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스마트민방위교육센터”(www.cdec.kr)로 접속하면 본인인증을 통해 동영상교육 수강이 가능하며 교육시간은 1시간이며 교육기간중에는 24시간 접속가능하다. 교육과목은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응급처치 등 28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교육이수여부는 20문항으로 구성된 객관식 교육평가에서 70점 이상 받으면 수료한 것으로 인정된다.
교육대상자는 만20세~40세까지 전 민방위대원(1~4년차 및 5년차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이번달 8월중으로 민방위 교육 통지서 및 홍보 안내문이 전 민방위대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사이버교육이 어려운 민방위대원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면교육도 병행 추진된다. 민방위대원이 제주시청이나 읍면동으로 전화 신청하여 교육교제 및 과제물을 배부 받아 30일내에 과제물을 작성해 제출하면 교육 이수 처리된다. 그 외에 감영병으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2020년도 헌혈에 참여한 민방위대원이 헌혈증서를 제출한 경우에도 민방위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교육이수가 가능한 사이버교육에 민방위대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으면 한다. <이미경 / 제주시 조천읍 민원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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