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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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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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폭염과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 상황에 따른 저소득 취약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복지상담·서비스 연계를 위해 다음달 25일까지 실시한다.

중점 발굴대상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통해 위기정보가 입수된 대상 중 지역건강보험 최저 보험료(1만3980원)를 납부하고 있으며, 취약세대 건보료 경감내역이 있는 대상자로 460가구가 해당된다.

서귀포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에서 대상자 확인 후 읍면동 담당자들이 전화 또는 현장방문을 통해 상담을 안내하고 있다.

상담 후 지원이 필요한 경우 민·관이 협력해 급여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다. 

위기상황이 심각하거나 복합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가구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위기상황에 벗어날 수 있도록 필요자원 연계 등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서귀포시 단전·단수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2550가구를 조사해 이중 1035가구를 발굴, 사례관리·공적지원·물품후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형필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장은 "지속되는 코로나 19로 저소득 가구의 생활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번 기획 발굴조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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