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화북동 지역에 도내 첫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이 지정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화북동 일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정된다.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되면 미세먼지 저감 및 주민건강 보호를 위한 지원사업이 우선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지정대상은 제주시 화북초등학교 및 화북동주민센터, 화북상업지역 예정지, 화북주공아파트, 삼화휴먼시아 아파트 1단지 등 1.1㎢다.

제주도는 오는 24일까지 우편(제주시 문연로 6 제주도청 생활환경과), 팩스(064-710-6089), 전자우편(tsuyo@korea.kr)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문의=제주도청 생활환경과 미세먼지대응팀(064-710-3112)<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