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부평국)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위축된 스포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020 회원종목단체활성화지원 사업 2차 공모'를 통해 선수권부 대회 개최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상급학교 진학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선수권부 대회를 우선적으로 신청받았는데, 지난 6일 열린 제2차 공모심사위원회에서는 9개 단체의 9개 대회에 대한 지원을 의결했다. 

선정된 대회는 제39회 도협회장기전도볼링대회, 제59회 종별축구선수권대회, 제22회 전도역도선수권대회, 2020 각궁죽시대회, 제26회 도협회장배추계전도종별테니스대회, 제42회 교육감기전도학생사격대회, 2020 제주특별자차도자전거연맹회장배BMX대회, 2020 유소년아쿠아슬론대회, 제35회 도협회장배전도검도대회 등이다. 

체육회는 이번 지원 대회에서는 참가 선수단 및 운영진의 감염 예방을 위해 각 종목 단체별 방역관리자 지정, 응급상황 발생시 대응체계 등을 포함한 안전관리 계획 및 방역대책을 수립하도록 주문했다. 

또 선제적 방역예방관리를 위해 각 대회별 방역비를 추가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부평국 회장은 “이번 선수권부를 시작으로 참가자들과 도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하는 각종 행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체육회가 추진하는 각종 대회 및 프로그램등이 예방관리에 성공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