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병도)는 7일 제주대학교병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린 구급대원 심‧뇌혈관 질환 특별교육장에서 올해 상반기 하트 ‧ 브레인 ‧ 트라우마세이버 대상자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생명을 살린 대상자에게, 브레인세이버와 트라우마세이버는 뇌졸중 환자와 중증외상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를 통해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기여한 대원에게 각각 주어지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소방대원 103명과 일반인 10명 등 총 113명이 인증서를 받았다.

지난 5월 31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문현미씨(제주국제공항의원 간호사)를 비롯해, 진수완씨(한국공사 제주지역본부 구조소방센터)와 제주소방서 강남호, 강수연 소방사가 대표로 인증서와 배지를 받았다.  

정병도 소방안전본부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구급대원들과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등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