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학교현장 수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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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학교현장 수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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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44명 위촉...도내 45개 학교서 260시간 수업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0학년도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제'는, 4‧3으로 명예교사와 아이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명예교사들은 아이들에게 4‧3의 역사적 사실과 교훈을 전승하고 있다. 

올해 도교육청은 제주4‧3희생자유족회의 추천을 받아 44명의 명예교사를 위촉했다. 

명예교사는 초‧중‧고등학교에서 희망 신청을 받아 학교 현장에서 교육을 실시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올해 2학기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를 신청한 학교는 45개교이며, 80회 260시간 명예교사 수업이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명예교사 위촉이 늦어진 만큼, 더욱 알차고 질 높은 4‧3평화‧인권교육을 펼치겠다"며 "마을 거주 명예교사를 적극 활용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유대를 긴밀히 하고, 4‧3의 역사적 교훈과 평화‧인권 의식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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