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전공의 오늘 파업 돌입...24시간 단체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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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전공의 오늘 파업 돌입...24시간 단체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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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90명, 의대생 등 120명 참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며 전국 전공의들이 오늘(7일) 하루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제주지역 젊은 의사들인 전공의들도 파업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에서 발표한 전국 의사 총파업(14일) 보다 일주일 앞서 24시간 파업을 하는 단체행동에 들어간 것이다.

제주도의사협회는 이날 오후 2시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제주도의사협회 회관에서 도내 주요병원 전공의들이 파업 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파업에는 제주대학교병원 70명, 한라병원 7명, 한마음병원 8명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생 31명도 단체행동에 들어가면서 총 참가규모는 120명 내외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정책은 본래의 취지인 지역·공공·필수의료 활성화가 아닌, 현재도 왜곡되어 있는 의료를 더 왜곡시키고, 건강보험 재정을 고갈시키는 자승자박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또 "잘못된 정책과 그것이 불러올 암울한 미래를 막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전국 전공의들이 단체행동에 임하는 것을 너그러이 양해해 달라"면서 "다만, 그로 인한 모든 불편과 수고로움은 전공의가 아닌, 의사공급 과잉사태를 만들어 지금의 의료를 더 왜곡시킬 정책을 펴는 정부와 여당에 물어달라"고 호소했다.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이날 파업과 함께,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릴레이 헌혈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공의들만이 아니라 의사협회가 전면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파업시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대책 준비에 들어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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