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덥고 습한 여름철 세균성 식중독 방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5일 서귀포시가 발표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근 5년간(2015~2019년) 식중독 발생 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발생 환자의 39%가 여름철(6~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식중독균은 병원성대장균이 가장 높았고, 캠필로박터 제주니, 살모넬라 등이 뒤을 이었다. 식중독 발생장소는 음식점이 60%로 가장 높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음식물 관리가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3대 요령을 실천만 해도 식중독 예방이 90% 가능해 안전수칙 준수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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