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사회적경제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조직들을 지원하고자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은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중으로부터 소규모 후원이나 투자를 받는 방식이다.

교육은 오는 8월 20일 오후 2시 서귀포사회적경제복지센터(서귀포시 동홍로 79) 2층 혼디마루 교육관에서 '온라인 스토어 운영 및 펀딩 운영 사례 소개-공심채 법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교육에는 공심채농업회사법인의 홍창욱 대표가 강사로 나서 네이버 펀딩 운영사례 공유와 현재 운영 중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설 노하우 등을 전달한다.

요청 기업의 경우 맞춤섬 컨설팅을 통해 서귀포사회적경제조직 담당자들의 펀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온라인 스토어를 개설할 수 있도록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서귀포사회적경제복지센터 홈페이지(www.sews.kr)에서 오는 8월 1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서귀포사회적경제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매출 채널 다각화를 기대한다"며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힘을 모으는 지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사회적경제복지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교육장 입실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함께 교육장 내 책상 간격 배치, 손세정제 비치, 발열 체크 등을 통해 수강생들의 건강과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