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임직원들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 제주삼다수봉사대는 지난 주말 청정 제주바다를 만들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제주 해안을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바이클린 봉사활동'을 도내 사회적기업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바이클린'은 사회적기업 (주)푸른바이크쉐어링(대표 김형찬)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BIKE와 CLEAN의 합성어로 제주 해안을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자전거 여행을 뜻한다.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봉사활동은 조천만세동산에서 함덕해수욕장까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며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 전통시장을 돕기위해 제주개발공사 자매결연 시장인 함덕 오일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활동도 벌였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사회적경제와의 협업 및 전통시장 지원 등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