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탑동공원 추락사고 예방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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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탑동공원 추락사고 예방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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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비 8천만원 확보 열화상 카메라 설치 추진
"안개 날씨 상관없이 24시간 피사체 실시간 탐지"

추락사고 및 익수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제주시 탑동광장 해안선 라인에 실시간 피사체 탐지가 가능한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탑동해변공원에서 발생되는 익수, 추락사고 예방 및 실제사고에 신속대응하기 위해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특별교부세) 80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제주도는 교부금이 지원되면, 연말까지 탑동해변공원 일대에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시스템이 구축되면 실시간 관제가 가능한 CCTV통합관제센터 및 해양경찰서 상황실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해무, 안개 등 기상 여건에 관계없이 24시간 피사체 탐지가 가능해 추락사고나 익수사고 등에 대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여름철 익수사고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의 효과를 분석한 후 앞으로 제주도 해안 전역에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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