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 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 개발사업 심의 조건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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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복 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 개발사업 심의 조건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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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이 개발사업 심의 절차를 통과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개발사업심의위원회는 31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회의를 열어 이 사업에 대해 다시 심사한 후, 휴양시설 조성 과정에서 자연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라는 부대조건을 달아 원안 의결했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제주도 도시.건축 공동위원회의 지구단위계획 심의를 통과한 바 있는데, 이번에 개발사업심의 관문을 넘어서면서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산1번지 일대 74만4480㎡ 부지에 숙박시설을 비롯해 가축사와 명상원 등 관광휴양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과거 1521억원을 투입해 맹수를 포함한 50여종 600여두의 사파리 체험과 몰링형 복합상가 등을 개발하는 '제주 사파리월드 조성사업'으로 추진됐으나, 생태계 교란과 환경훼손 우려가 이어지면서 결국 사파리를 포기하고 자연체험형 테마파크로 목표를 변경해 추진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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