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승태)은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는 신체·정신적 장애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활동지원사를 파견해 신체·가사·사회·기타서비스(돌봄, 말벗)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장애인 340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은 만 6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등록장애인으로, 가까운 주민센터에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활동지원 급여는 장애정도에 따라 월 60~480시간의 바우처가 부여된다. 본인부담금은 소득수준에 따라 면제되거나 최대 16만4900원(월)이다.
오승태 관장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활동지원사업기관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에 충실하고, 아울러 코로나 기간 중 재가장애인에 대한 돌봄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7년 장애인활동보조사업 수행기관 공모에서 도내 최초로 선정된 후 시범운영을 거쳐 2011년 활동지원기관으로 지정됐다. 또 지난 2017년에는 장애인활동지원기관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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