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제주소비자생협, '기후변화와 제주농업' 연중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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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제주소비자생협, '기후변화와 제주농업' 연중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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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컬 열대과일전' 포스터. ⓒ헤드라인제주
'제주로컬 열대과일전' 포스터. ⓒ헤드라인제주

한살림 제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한애경)은 한살림생산자제주도연합회(회장 김성길), 농협회사밥상살림주식회사(대표 조상호)와 공동으로 '기후변화와 제주농업'이라는 연중 기획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제주로컬 열대과일전'과 '기후변화와 친환경에너지 도서전' 등 두 가지 행사가 마련됐다.

밥상살림이 주관하는 이번 기획전은 '슬기롱누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생활', '지구를 사랑하는 저탄소 로컬 농축산물', '친환경에너지'를 슬로건으로 오는 8월 3일부터 9일까지 제주시 월광로에 위치한 한살림제주 담을센터에서 열린다.

열대과일전의 주요 전시 판매물품은 제주에서 생산되는 애플망고, 바나나, 파파야, 구아바, 파인애플, 생여주, 사탕수수, 패션후르츠, 포도, 블루베리 등 로컬 열대과일들이다.

이 전시에는 단순히 과일만이 아니라 열대과일이 열리는 나무 등도 함께 배치돼 현실감을 높여준다. 또 우리가 소비하는 음식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해주는 포스터와 동영상, 저탄소 장보기(소비생활) 안내, 로컬푸드 소개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열리는 '기후변화와 친환경에너지 도서전'은 에너지공유카페 '한살림'을 무대로 '기후변화', '친환경에너지' 등을 주제로 한 국내외 서적 70여권과 친환경에너지를 소개하는 포스터 등을 중심적으로 전시한다. 도서전은 올해 말까지 상설전시로 진행한다. 전시되는 서적은 무료대여도 계획하고 있다.

한살림 제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 관계자는 "열대과일전 기간 도내 어린이집 15개소에서 체험프로그램으로 어린이 300여명이 방문, 열대과일과 나무 관람, 저탄소 장보기 체험, 기후변화와 친환경에너지교육 동영상 시청 및 교육 등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제주도농업기술원과 제주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에서 열대작물 전시 지원, 제주환경운동연합 및 아시아기후변화센터와의 공간 및 교육, 프로그램 연대 등을 함께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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