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인제주, 창작오페라 '해녀Rev2' 제작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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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인제주, 창작오페라 '해녀Rev2' 제작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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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오페라인제주(이사장 강용덕)는 지난 30일 오후 제주오페라인 스튜디오에서 창작 오페라 '해녀rev2'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김태연 총감독 진행보고 △중앙여고 2학년인 김나연 학생(해녀 웹툰작가)의 작품 최초 공개 △현석주 작곡가·유철우 연출가 설명 △김신규 테너 '현석아리아' △최윤덕 소프라노 '명자아리아'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연 총감독은 "창작오페라 해녀가 작년에 알에서 깨어났고 병아리가 돼 조심조심 커가는 단계이며, 매년 업그레이드 시켜 봉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철우 연출가는 지난번 무대와의 차이점에 대해 "지난 첫 무대는 무대 장면 사이 연결고리가 부족하고 나열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이번 무대는 그런 부족한 면을 보충하고 극적인 요소를 가미했다"고 설명했다.

또 "바로크음악 시대의 아리아 중심의 오페라보다는 극적인 요소를 극대화해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연출하겠다"고 연출 방향을 제시했다. 

강용덕 이사장은 "이번 무대를 보면서 출연진들이 제주출신으로 더 의미가 깊다"며 "또한 웹툰작가를 영입해 새롭게 스토리를 설명해주는 방식을 가미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고등학생인 김나연 웹툰작가의 발굴은 의미있는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웹툰은 유튜브와 SNS 책으로 제작해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작오페라 '해녀Rev2'는 제주도 출신 캐스팅으로 테너 김신규(현석)와 소프라노 강정아(미주), 소프라노 고예진(선희), 메조소프라노(최윤덕)을 캐스팅했다.

공연은 오는 11월 21일 오후 4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제주특별자치도 해녀유산, 제주문화예술재단 후원과 오페라인제주 자체기금을 더해 열릴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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